광해관리공단 파키스탄 수질관리역량강화사업 추진
광해관리공단 파키스탄 수질관리역량강화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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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광해관리공단 본사(강원 원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광해관리공단이 파키스탄에서 수질관리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파키스탄 SDG 6 달성 위한 수질모니터링시스템 역량강화사업’에 대한 PMC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파키스탄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인구증가·도시화 등에 따라 물 부족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국가 중 하나다. 식수로 사용되는 지하수는 수인성질환에 원인이 되는 각종 유해오염물질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정부는 안전한 식수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국가개발전략에 의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인적자원 역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국제사회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광해관리공단은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법·제도를 비롯해 시스템과 인력, 인프라 등의 역량 강화를 통한 파키스탄 수질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 일환으로 광해관리공단은 파키스탄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공급능력 향상을 위해 ▲법·제도·행정체계 개선(안) 도출 ▲46개 수질분석 실험실 기자재 지원 통한 인프라 확충과 표준운영체계 수립 ▲정책·수질분석 전문역량 향상 위한 교육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광해관리공단 해외사업 PM(사업관리자)과 성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파키스탄 수질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민간과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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