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전구형 LED조명 ‘고효율인증’ 첫 등장
고출력 전구형 LED조명 ‘고효율인증’ 첫 등장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8.1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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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론, 인증 4호 14W급 제품… “기술적 노하우 결합 상품”
컨버터내장형(전구형 형광등) LED조명의 ‘고효율인증제품’ 4호가 탄생했다.

(주)포트론은 최근 고출력 ‘PHOLUX PA-114(모델명)’ 제품에 대해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14W급으로 기존 인증제품의 용량이 7~8W인데 비해 조도 500룩스(lux)대의 주광을 대체할 수 있으며, 고효율인증 제품으로는 최초로 직접조명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색온도는 5700K로 주광색이며, 연색지수는 78Ra, 광효율은 60lm/W다. 포트론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해 특허를 출원 중이다.

포트론 관계자는 “LED조명은 개발함에 있어 컴팩트하면서도 높은 조도를 시현 할 수 있는 14~16W급 제품 개발이 가장 어렵다”면서 “힘든 개발과정에서 획득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층 더 발전된 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신제품은 백열등 100W와 할로겐 80W, 형광등 36W(120cm)를 대체할 수 있는, 500lux대 조도를 가지는 컴팩트한 모델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트론은 LED 패키지 전문 생산업체로 1995년 설립, 1997년 고휘도 AMBER COLOR LED 개발에 성공해 자동차 HMSL용 LED를 전량 수입대체(H/P LED) 한 바있다.

또 일본 빠징코용 풀칼라 LED시장을 개척해 관련 제품을 지속적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1999년에는 옥외 전광판용 풀칼라 LED(OVAL 타입)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21세기 들어 국내 최초로 WHITE, PINK, PASTELTONE YELLOW, LED를 개발해 일본에 수출을 시작하고, 동시에 미국에 트럭 라이트용 LED를 판매를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국내 교통신호등용 3색 LED도 다량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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