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그 동안 축적한 탄광 개발·운영에 관한 기술영상을 자사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석탄공사는 지속적인 고급 인력 유출로 인한 탄광 운영기술에 대한 단절과 사장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부터 탄광 개발·운영에 관한 기술을 영상화해 8개 분야 63편에 달하는 탄광기술 동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특히 이 영상은 탄광의 채탄·굴진·보갱·안전·공무·품질·지질·측량 등 분야로 구성돼 갱내작업뿐만 아니라 갱외작업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생산프로세스와 세부공정기술까지 탄광 전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됐다고 석탄공사 측은 설명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이 영상은 내부적 활용뿐만 아니라 산업계 이해관계자와 자원개발 관련 학부생 지식 함양, 석탄산업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석탄공사는 자사에서 보유한 기술을 축적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함으로써 사장시키지 않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앞으로 남북 경제협력에 대비 북한과 실질적 협력을 증대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