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경상남도가 관내 도시가스 소외지역 4곳을 선정해 소형LPG저장탱크를 보급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100가구 이하 마을을 대상으로 이 마을 유휴부지에 소형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배관을 연결해 이 마을 세대에 LPG를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남도 측은 이 사업에 대한 요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국비사업에 따른 한계를 감안해 2018년부터 도비를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국비로 1곳, 도비로 3곳 등 4곳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삼 경남도청 산업혁신국장은 “앞으로도 경남도는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더욱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형LPG저장탱크사업은 기름보일러 등 도시가스에 비해 비싼 연료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경우 한층 저렴하면서도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지난해까지 33곳 마을을 대상으로 소형LPG저장탱크사업을 완료해 1486명의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가스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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