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한수원 10억 달하는 성금·예방물품 지원
코로나-19 위기극복…한수원 10억 달하는 성금·예방물품 지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3.0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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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한수원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등에 모두 10억 원 규모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달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구광역시·경상북도·경주시에 1억 원씩 3억 원을 긴급하게 지원한데 이어 5일 5억 원을 더해 성금 8억 원을 지원했다. 이 성금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의료진 방역물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수원은 원전방호 자매결연부대인 대구시 소재 제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방역에 투입됨에 따라 장병들을 위한 의료용 보호의·보호안경·장갑·덧신 등 보호구 1000세트를 긴급지원하고 전국 27곳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마스크·손세정제·건강식품·다과 등 1000만 원 상당 격려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한수원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경주지역 아동센터·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비롯해 전국 5곳 원자력본부 주변마을 345곳에 마스크 7만4000장과 손세정제 8300개를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정성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모든 분들과 일선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지자체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소에 열화상카메라를 운영하고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물품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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