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농가 지원 위한 상생협력 체결 후 2000만원 달하는 식물 구매 예정
전국 19곳 지사별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통해 상시지원체계 구축 예정
지역중소기업 근무환경개선 1억원 지원…소상공인 저금리자금대축 지원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돼 있는 가운데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데 이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이 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위치한 아산·진천·이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특산품 공동구매 캠페인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구내식당 휴무제도 도입 등을 통해 지역식당 이용 활성화와 지역상권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화훼농가 지원할 수 있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2000만 원에 달하는 식물을 구매해 기부할 계획이다.
전통시장 활성화 관련 지역난방공사는 전국 19곳 지사별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통해 상시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부서별 장보기의 날 행사를 운영해 물품구매를 촉진함은 물론 이 물품을 지역복지시설에 기부한다.
마지막으로 지역난방공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억 원에 달하는 현장개선지원을 추진하고 소상공인금융지원제도를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최대 5억 원 규모 저금리대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지역난방공사는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 차원에서 모든 조직역량을 동원해 이번에 수립한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건설사업 투자·용역 등의 예산을 올 상반기 중 최대한 집행해 내수경기를 진작시키는데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