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우리나라 태양광발전시장 내 국산 모듈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7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태양광발전시장에서 국산 태양광발전용 모듈 점유율은 전년대비 6.2% 상승한 78.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산 태양광발전용 모듈 사용비중은 2016년 72.0%에서 2017년 73.5%, 2018년 72.5%, 2019년 78.7%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중국산은 2016년 28.0%에서 2017년 26.5%, 2018년 27.5%, 2019년 21.3%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산업부 측은 우리나라에 설치된 중국산 태양광발전용 모듈 중 우리 기업들이 중국에서 생산한 모듈이 상당부문 포함돼 있어 사실상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은 8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