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건물E 정보공유 플랫폼인 ‘BEST플랫폼’ 오픈
에너지공단 건물E 정보공유 플랫폼인 ‘BEST플랫폼’ 오픈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12.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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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통계·효율분석·법령정보 등 정책서비스 제공하는 역할하게 돼
건물에너지서비스 통합플랫폼인 BEST플랫폼 홈페이지.
건물에너지서비스 통합플랫폼인 BEST플랫폼 홈페이지.

【에너지타임즈】 건물에너지서비스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오픈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건물부문 에너지효율화시장을 지원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건물에너지서비스 통합플랫폼인 BEST플랫폼(Building Energy Service Total Platform)을 30일부터 오픈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 측은 이 플랫폼 관련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는 6450만 톤으로 9850만 톤인 산업부문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설정돼 있으나 전체 건물배출량 95%가 정부 규제로 관리할 수 없는 부문인 탓에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해 이 플랫폼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플랫폼에서 에너지공단은 인증·통계·효율분석·법령정보 등 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공급자이며, 서비스수요자(건물)와 서비스공급자(기업)의 정보교류를 통한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매개체로서 운영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 플랫폼은 ▲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는 건물에너지제도 ▲맞춤형 통계 제공하는 건물에너지지표 ▲건물 효율수준 분석해주는 건물분석서비스 ▲건물과 업체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마켓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물에너지제도와 건물에너지지표는 일반 공개서비스이며, 건물분석서비스는 건물정보 입력이 필요한 회원서비스로 2019년 의료시설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서비스마켓은 서비스업체정보를 업데이트해 2020년 1월부터 운영된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에너지공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 규제나 단순 지원에 의존하기보다 국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이 창의적인 방법으로 수요를 만드는 자발적인 시장을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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