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국훈련…가스공사 복합재난대응역량 강화 방점
안전한국훈련…가스공사 복합재난대응역량 강화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10.24 20: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가스공사 인천LNG기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복합재난상황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24일 가스공사 인천LNG기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복합재난상황 대비 안전한국훈련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지진 등 복합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24일 인천LNG기지(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동절기 이상한파와 함께 규모 7.0 강진에 따른 인천LNG기지 내 가스시설이 파손되고 가스가 누출돼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재난상황이 발생한 것을 훈련시나리오로 진행됐다.

가스공사 측은 이날 유관기관 상황 전파와 협업체계 가동, 국민 참여 지진대피훈련, 초동대응, 신속한 긴급복구 등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직접 이날 훈련 모든 과정에 참여해 위기대응 통합 지휘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는 산업부와 함께 인천LNG기지 가스송출중단시나리오에 맞춰 천연가스수급위기대응체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협력업체 직원과 지역대학생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을 훈련에 참관토록 하는 등 국가재난관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채 사장은 “인천LNG기지는 국민생활에 필수적인 국가중요에너지시설인 만큼 태풍·지진과 드론공격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확고한 재난대응역량을 갖추고 주요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진행되는 2019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전사 위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전국 사업소에서 모두 11회에 걸쳐 자체훈련에 나설 예정이다.

가스공사 사업소는 ▲현장조치행동매뉴얼 적정성 점검·개선·보완 ▲현장사업소장 훈련 직접 지휘 ▲자체 보유 방재설비 가동훈련 ▲지역유관기관과 공조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한 초기대응능력 향상에 주력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