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차량이 진정한 녹색성장이죠~!”
“천연가스차량이 진정한 녹색성장이죠~!”
  • 송승온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09.07.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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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 전문가에 들어보는 가스산업 전망 - ⑦최종수 천연가스차량협회 사무국장>

<가스산업 전문가들을 만나 각 분야별 전망과 난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그 일곱번째 시간으로 국내외 천연가스차량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정책과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천연가스차량협회에서 자동차로 인한 대기 환경 문제를 놓고 끊임 없는 고민과 업무를 수행중인 최종수 사무국장을 만나봤다.>

청정 연료 입증…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핵심 부상
바이소가스 연료 등 다른 저공해 차량 개발 될 것


천연가스차량의 보급 확대와 기술 수준 향상을 위해 밤낮없이 발로 직접 뛰어다니기로 열성을 다한다는 최종수 사무국장. 인터뷰를 위해 만난 장소도 협회 사무실이 아니라 정부과천청사였다.

최종수 국장은 기자를 보자마자 “협회의 예산과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계획된 사업이나 좋은 아이템이 발견돼도 추진하기 어려운 실정에 놓일때가 많다”며 “이렇게 정부나 관련 기관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협조를 구하고 설득해야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가스공사 운송사업팀장을 거쳐 현재 협회에 파견근무 중인 최 국장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CNG 차량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순조롭게 진행돼 다행”이라며 “청정연료이면서 저렴한 가격인 천연가스연료를 사용하는 CNG 차량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충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될 과제로 꼽았다.

최 국장은 “CNG 차량보급 확대로 지역 주민들은 경유로 인한 대기오염을 피할 수 있다는 사실도 주민들이 알아줬으면 한다”며 “이러한 장점과 더불어 개인이 향후 화물차나 CNG 승용차를 갖게 된다면값싸고 깨긋한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국장은 “천연가스버스의 위험성은 현저히 낮아진 상태”라며 “국가기관에서 완벽하게 관리하고 안전지수를 상당 수준 높였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연가스차량협회에서는 이밖에도 차세대 저공해자동차의 연구와 보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협회가 현재 추진중인 사업으로는 ▲고효율 저에너지를 위한 관련 제품 개발 ▲수소, 바이오가스 등의 대체에너지 보급 정책 개발 ▲공동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협의체 구성 ▲연료가격 안정화를 위한 방안 연구 등이다.

이중에서 바이소가스를 연료로한 또다른 저공해 차량의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최 국장은 귀띔했다.

최 국장은 “바이오가스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했을시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에 타 연료에 비해 월등히 기여할 것을 예상된다”며 “현재 협회 자체적으로 CNG 버스와 승용차등을 대상으로 시험중에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국장은 “오는 10월 개최될 예정인 제3회 아시아.태평양천연가스차량협회 총회 및 전시회에 많은 관련 업계와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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