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2,400만달러 계약 체결
세원셀론텍, 2,400만달러 계약 체결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4.2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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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암스티렌모노머社에 핵심 리액터 플랜트기기 공급

국내 플랜트 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세원셀론텍(대표 박헌강)이 지난 28일 태국의 석유화학기업인 시암스티렌모노머(Siam Styrene Monomer Co.)사와 2400만달러(한화 약239억원)규모의 리액터(Reacto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원셀론텍은 시암스티렌모노머사가 태국에 건설하는 HPPO(Hydrogen Peroxide route to Propylene Oxide) 플랜트에 주요 리액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2.9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0년 2월 9일까지다.

HPPO 프로세스는 과산화수소를 이용하는 친환경 공정으로 폴리우레탄 등의 원료인 프로필렌 옥사이드를 부산물 없이 생산해 기존의 프로필렌 옥사이드 제조공법보다 높은 경제성을 갖추고 있다.

세원셀론텍 PE영업부문 김성용 상무는 “프로필렌 옥사이드를 생산하는 신기술이 적용된 HPPO 프로세스는 향후 수년 내 수개의 신규 플랜트 건설이 계획되어 있다”며 “이번 수주로 향후 HPPO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리액터 공급자로서의 경쟁우위를 점할 수 있는 양질의 기회가 마련될 것”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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