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스사고 143건…2010년 이후 최대치 기록
지난해 가스사고 143건…2010년 이후 최대치 기록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9.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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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에너지타임즈】 2010년 이후 지난해 가장 많은 가스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백재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발생한 가스사고는 모두 1130건으로 이중 지난해 발생한 가스사고가 143건으로 최대치인 것으로 집계됐다.

가스사고는 2010년 134건에서 2015년 118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2016년 122건과 2017년 121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018년 143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스종류별 사고로 LPG가 67.4%인 762건, 도시가스가 21%인 237건, 고압가스가 11.6%인 131건으로 나타났다.

가스사고 원인별로 사용자취급부주의가 29.9%인 3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시설미비가 19.5%인 220건을 기록했다.

백재현 의원은 “지난해 가스사고 건수는 2010년 이후 최대치에 이른 만큼 가스안전시설 확충 노력과 노후·불량제품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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