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건강한 건설문화 정착…가스공사 논의의 장 마련
공정하고 건강한 건설문화 정착…가스공사 논의의 장 마련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9.2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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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림교육연수원(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자사를 비롯한 원도급자·부계약자·하도급자 등의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공 합동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과 상생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림교육연수원(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가스공사가 자사를 비롯한 원도급자·부계약자·하도급자 등의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공 합동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과 상생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정부국정과제인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상생하는 건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공 합동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과 상생경영 워크숍을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대림교육연수원(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자사를 비롯한 원도급자·부계약자·하도급자 등의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가스공사 측은 지난해부터 불합리한 관행·제도 개선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불공정 관행 발생 빈도와 피해가 가장 큰 원도급자와 하도급자 간 계약관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제도 개선으로 공공기관 공정거래와 상생문화를 선도하는 모범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워크숍은 ▲원도급-하도급자 간 불공정 관행·제도 개선 방안 ▲공정거래위원회 모범 거래모델 도입 관련 가스공사 제도개선과제 소개 ▲공공계약 클레임 / 하도급 분쟁 교육 ▲기타 제도 개선 의견 / 건의사항 토론 ▲건설부문 갑질사례 연극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올해 정부가 공공건설부문 거래관행 개선과 공정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모범거래모델(Best Practice Model)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건설참여자 체감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는 이 워크숍에서 도출된 제도 개선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신규 발주공사에 즉시 반영함은 물론 이미 진행 중인 계약에도 함께 적용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계약변경절차 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전영진 가스공사 공급건설공무부장은 “이 워크숍은 그 동안 건설부문에서 쌓아온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근본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공정하고 건강한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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