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정상회담…수소경제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방점
한-이스라엘 정상회담…수소경제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 방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7.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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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임석 하에 수소경제 협력 양해각서 체결
청와대 韓 기업 중동진출확대 계기 된 것으로 평가
15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 대통령(왼쪽)이 공식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5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문 대통령(왼쪽)이 공식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한-이스라엘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소경제 등 첨단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공식 방한한 레우벤 리블린(Reuven Rivlin)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수소경제·인공지능(AI)·자율주행자동차·5G 등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이스라엘 양국 정상은 지난해 양국 간 교역규모가 역대 최고치인 27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교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평가한 뒤 상호보완적인 비즈니스구조 하에 최적의 상생협력이 가능토록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이 조속히 타결될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한-이스라엘 정상회담 후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수소충전소 등 수소인프라 보급과 수소에너지 생산·저장·운송기술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수소경제 협력 양해각서가 체결되기도 했다.

청와대 측은 “국내 기업의 중동진출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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