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이 건축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상을 만들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건축문화의 보급 확산과 건물 분야 기후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해 ‘2008 대한민국 에너지효율 건축大賞’을 시상키로 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공모를 통해 주거부문과 비주거부문으로 나눠 부문별로 대상, 금상, 우수상을 선정해 총 2000만원의 상금과 현판,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주거부문은 건물에너지효율등급 본 인증을 통해 정량적 에너지절감량 및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인증받은 공동주택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비주거부문은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 의거 설계·시공되고, 최근 5년 이내에 준공 완료된 비주거용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공단 관계자는 “건축 대상을 통해 에너지효율 우수건축물을 발굴해 설계와 시공단계에서부터 원천적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는 에너지효율적 건축물 보급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수상한 건물의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는 우수건축물 현판 및 로고를 광고 등에 활용해 업체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상식은 ‘기후변화대응 건물에너지 정책 포럼’과 함께 7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에너지효율 건축大賞에 응모 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www.kemco.or.kr)를 통해 신청서를 받아 우편 또는 직접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