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스리랑카 에너지효율 정책·경험 전수
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스리랑카 에너지효율 정책·경험 전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9.06.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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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17일 열린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가 17일 열린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로얄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방글라데시·스리랑카 에너지효율담당공무원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형 에너지효율 정책과 경험을 전수하는 지식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물부문 에너지효율제를 주제로 진행되며 ▲녹색건축물지원법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그린리모델링사업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우수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국내 공공·민간부문 에너지효율 전문가들은 연사로 나서 건물에너지효율정책과 건물에너지효율기술의 현장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며, 참석자들과의 교류를 통한 해외시장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은 ▲서울특별시 신청사 ▲스마트시티 홍보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LG마곡사이언스파크 ▲에너지공단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에너지효율기술과 에너지효율동향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오대균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 민간기업의 에너지효율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국내 기업이 서남아시아로의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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