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챔피언은 누구?…서부발전 등 31곳 도전장 던져
올해 에너지챔피언은 누구?…서부발전 등 31곳 도전장 던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9.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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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우수사업장인증제도에 참여하는 31곳 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24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우수사업장인증제도에 참여한 31곳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31곳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우수사업장인증제도에 참여한 31곳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31곳 참여기업 관계자들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올해 에너지챔피언에 31곳 기업이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019년도 우수사업장인증(일명 에너지챔피언) 취득에 청라에너지(주) 등 31곳 기업이 도전키로 한데 이어 24일 팔레스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들 31곳 도전기업과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에 시행근거를 두고 도입된 이 제도는 기업의 자발적인 에너지절감노력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해 주는 것으로 운영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2018년 우수사업장인증제도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이 제도의 기획·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이 인증을 받은 기업은 에너지진단 면제 등과 같은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에너지챔피언에 도전하는 31곳 기업은 산업체 자발적인 에너지효율 향상과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되며, 국가에너지이용합리화와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상호간의 협력을 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내달부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기술지도 등을 지원해 참여기업의 에너지절감활동 등에 대한 평가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오는 10월 우수사업장을 최종적으로 선장해 인증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우수사업장인증제도는 기존 규제 중심 에너지감축정책과 온실가스감축정책에서 탈피해 개별사업장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인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 뒤 “참여기업 모두가 에너지챔피언으로 인증 받아 새로운 에너지패러다임과 온실가스패러다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에너지챔피언에 참여하는 기업은 ▲LG화학 ▲LG전자 ▲삼성SDI ▲서부발전 ▲동서발전 ▲NHN ▲KT ▲한화종합화학 ▲코오롱인더스트리 ▲효성화학 ▲금호미쓰이화학 ▲성신양회 ▲아세아시멘트 ▲CJ제일제당 ▲빙그레 ▲삼양사 ▲대상 ▲종근당 ▲일진디스플레이 ▲롯데쇼핑 ▲에스엘 ▲동우화인켐 ▲스템코 ▲오텍캐리어 ▲정산인터내셔널 ▲청라에너지 ▲한라스택폴 ▲환경시설관리 ▲삼일방직 ▲우일팜 ▲진흥주물 등 31곳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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