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체 에너지컨설팅…에너지공단 에너지서포터 활동 본격화
중소사업체 에너지컨설팅…에너지공단 에너지서포터 활동 본격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5.2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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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에너지공단 주관 2019년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들이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린 에너지공단 주관 2019년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에 참석한 서포터들이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9년도 에너지서포터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0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9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을 가졌다.

에너지서포터사업은 현업에서 은퇴한 에너지전문가를 에너지서포터로 고용해 에너지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컨설턴트로 보내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이다.

에너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올해 에너지서포터는 300곳 중소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대기업 연계 동반성장 기술 지도를 더욱 확대해 에너지효율 지도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관계를 돈독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상생협력이사는 “에너지서포터가 300곳 중소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특히 에너지공단은 대기업 에너지담당전문가와 연계한 에너지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2010년부터 에너지서포터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그 동안 1만100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 결과 5만4000톤에 달하는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발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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