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년간 에너지효율화사업에 1739억 투입
동서발전 3년간 에너지효율화사업에 1739억 투입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9.04.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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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동서발전이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앞으로 3년간 1739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발전설비 에너지절감과 에너지신산업 창출, 에너지 사회적 가치 실현 등 3대 전력방향을 설정한데 이어 앞으로 3년간 10개 사업에 1739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골자로 한 발전에너지효율화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발전설비 에너지절감 관련 2021년까지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의 2%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3월 에너지경영시스템 ISO50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앞으로 에너지관리플랫폼 구축과 에너지절감 신기술개발을 추진해 1492억 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동서발전은 에너지신산업 창출 관련 전압최적화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는 동시에 에너지저장장치(ESS) MSP(Management Service Provider)사업 확대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해수전지를 활용한 어망용 GPS 부이판매 등을 통해 앞으로 3년간 652억 원에 달하는 에너지신사업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서발전은 에너지부문 사회적 가치 실현 관련 에너지절감기술개발과 고효율기기 교체비용을 3년간 486곳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해 70GW 규모의 에너지절감과 함께 6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할 계획이다.

특히 동서발전 측은 이번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앞으로 3년간 내·외부 에너지 2868GWh 절감과 219만 톤에 달하는 이산화탄소 감축, 신사업 매출 652억 원을 포함한 모두 2314억 원의 에너지효율화추진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에너지효율화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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