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확보전략 일관되게 추진되야
자원확보전략 일관되게 추진되야
  • 정치중 기자
  • jcj@energytimes.kr
  • 승인 2008.04.2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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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연구원, 한국의 자원확보전략 보고서 발표

삼성연구소가 정부에게 일관성 있는 자원확보정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삼성경제연구소(소장 정구현)는 23일 ‘한국의 자원확보전략’보고서를 통해 “한국은 주변국들과 비교해 자원확보경쟁에서 뒤처져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적극적인 자원확보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삼성연구소는 성공적인 자원확보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이 자원개발을 주도하되,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일본식 접근방식이 우리에게 바람직하다며, 정부는 자금력을 가진 자원실수요기업과 기술력을 구비한 공기업, 비즈니스 능력을 갖춘 종합상사 등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또 궁극적으로 민영화와 M&A를 통해 규모와 경쟁력을 갖춘 자원개발 전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 밖에 자원부국들의 자원매장량과 경쟁강도에 따라 차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유사한 제조경쟁력을 활용해 자원개발, 건설·플랜트 및 정보통신 등을 묶은 ‘패키지형 자원개발모델’을 적극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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