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 정책결정자 초청 에너지진단기술 전수
에너지공단, 방글라데시 정책결정자 초청 에너지진단기술 전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11.26 13: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공단이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정부관계자 등 6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형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에너지공단이 아시아개발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정부관계자 등 6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형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공동으로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에너지효율 전문가 등 6명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형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할 수 있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초청연수에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제도를 운영하는 정부기관인 지속가능재생에너지개발청(SREDA)과 방글라데시공학기술대학교(BUET) 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방글라데시 주요 산업인 섬유산업과 철강산업을 중심으로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대열보일러·LG전자·신일이엔씨·에이프로 등 기업과 이번 초청연수에서 한국형 에너지효율산업과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마트에너지관리혁신사례와 방글라데시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효율과 에너지신산업 우수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석한 방글라데시 정부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한국의 에너지진단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어 방글라데시 에너지진단제도를 구축하는데 실질적인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방글라데시는 지난 10년 간 경제발전을 비약적으로 이뤘지만 에너지공급과 에너지효율부문에서 환경이 열악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방글라데시 에너지부문에 투자를 위한 3억5000만 달러 규모에 달하는 파이낸셜 패키지를 승인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