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 LED 방폭등 국제인증 획득
화우 LED 방폭등 국제인증 획득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9.06.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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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4번째로 IEC 승인… 10W급 이상은 최초

화우테크놀러지(주)(대표 유영호)는 보유하고 있는 LED방폭등 브랜드인 ‘루미다스-E(LumiDas-E)’ 시리즈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국제방폭인증(IECEx)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LED 방폭등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인증을 획득한 사례로, 고압용(10W 이상)으로써는 세계 최초다.

방폭등이란 일반 조명과는 달리 분진 및 증기나 가스에 의해 폭발 가능성이 있는 화학 공장이나 LPG 가스충전소 등 폭발 위험성이 있는 제품을 보관, 취급하는 장소나 광산 갱도, 시설 위험지역과 같은 안정성이 강조되는 지역에 설치되는 특수 조명이다.

기존 방폭등은 전력소비량이 높고 크기가 커 설치하기도 어렵고 유지 보수도 까다로웠지만, LED 방폭등 ‘루미다스-E’ 시리즈는 크기가 작고 가벼워 설치하기 편리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전력소비량이 낮고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고, 화재나 폭발에 대한 위험성이 낮아 충격에도 강하다.

화우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증을 획득한 영국과 독일 회사의 LED방폭등 3종은 비상 유도등, 계단등, 손전등용 등의 저와트급(10W 이하)이기 때문에 제한된 용도로만 사용된 데 반해 ‘루미다스-E(LumiDas-E)’ 시리즈는 특수 산업용 LED조명 시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어 그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화우테크는 2008년 11월 LED 방폭등 최초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국내 성능 인증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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