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OLED 시설투자 세액공제요건 완화 추진 언급
백운규 장관, OLED 시설투자 세액공제요건 완화 추진 언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8.07.20 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경기 파주시 소재)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이 공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0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경기 파주시 소재)을 방문한 백운규 산업부 장관이 이 공장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0일 LG디스플레이공장(경기 파주시 소재)을 방문해 OLED 투자 촉진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요건 완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국내 LCD 생산능력을 넘어선 가운데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 하락과 중국 OLED 양산 가능성으로 디스플레이산업에 대한 대외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관은 “디스플레이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표적 사례”라면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촉진할 수 있도록 신속한 규제 개혁과 애로해소에 총력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OLED 투자 촉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신성장동력 시설투자 세액공제요건 완화를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상 매출액 대비 5%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야 시설투자금액 중 5%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백 장관은 “차세대 디스플레이기술개발과 인력양성 확대를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을 진행함으로써 미래 디스플레이시장을 계속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백 장관은 최근 공급과잉에 따른 LCD 단가하락으로 애로를 겪는 디스플레이업계를 격려하는 한편 OLED 디스플레이 투자현황 점검과 함께 업계 투자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LG디스플레이공장을 방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