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IT 기술 확보가 핵심"
"배전IT 기술 확보가 핵심"
  • 김진철
  • kjc196@paran.com
  • 승인 2008.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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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송원순 배전사업본부장

 

▲ 한전KDN 송원순 본부장
“한전KDN의 미래는 전력IT를 배전분야를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될 것입니다. 한전KDN은 배전사업본부 1주년을 맞아 사업 규모가 눈에 띄게 성장하고 그 동안 크고 작은 실적을 내 놓고 있습니다. 이제 사업의 핵심은 배전IT 핵심기술을 얼마나 보유하느냐가 최고의 회사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 배전IT사업의 핵심에 있는 한전KDN 배전사업본부 송원순 본부장의 첫 말이다. 그는 배전IT사업의 규모를 확대하는 것보다 부가가치가 높은 신기술을 개발해 보유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송 본부장은 “지난 1년간 본부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성과는 강남과 충남에 배전센터를 구축한 것”이라며 “현재 이 기술은 한전KDN 밖에 없어 앞으로도 유지관리 등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이와 더불어 한전KDN에서 배전 자동화의 독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부각되는 구역전기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자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송 본부장은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수완에너지를 중심으로 25억원 규모 수주에 성공했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 10억원을 수주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술을 이용해본 수요자 평가에 대해 송 본부장은 “우선 품질이 좋아지고 설비유지관리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며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만큼 이 기반을 바탕으로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본부장은 구역전기사업에 가장 필요한 것은 자동화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원하는 공급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자체개발해 나가는 것에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진철 기자 k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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