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누리과정 불만' 항의소동
군산서 '누리과정 불만' 항의소동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5.04.01 22:4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에 불만을 품은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수십 명이 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 행사에 참석한 김승환 교육감의 차량 진행을 막는 등 한 때 항의소동이 빚어졌다.

1일 오후 4시께 군산시 문화동 군산중학교에서 학교 리모델링 완공 기념 행사를 끝내고 정문 앞으로 나오던 김 교육감의 차량을 어린이 집 원장 7∼8명과 학부모 90여 명 등 100여명이 5분간 가로막았다.

이들은 학교 정문 앞에서 양쪽으로 도열해 피켓시위를 벌이던 중 행사를 마치고 나오던 김 교육감의 차량을 둘러싼 채 면담을 요구했지만, 김 교육감은 면담에 응하지 않은 채 차량 안에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큰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김 교육감은 이날 군산중학교 그린스쿨 조성공사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에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