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도 잡았다
[농구]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도 잡았다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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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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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창원 LG, 서울 SK에 이어 울산 모비스까지 잡았다.

김주성은 자신의 통산 600번째 경기에서 승리의 중심에 섰다.

동부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김주성을 앞세워 76-67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동부(31승14패)는 2위 서울 SK(32승12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 반으로 줄였다. 선두 싸움에 가세했다.

최근 가장 페이스가 좋은 LG, SK, 모비스를 차례로 꺾어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

베테랑 김주성은 정규리그 통산 600번째 출전 경기에서 18점 4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4쿼터 종료 1분51초를 남기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슛을 꽂았다. 4쿼터에서만 11점을 쓸어 담았다.

데이비드 사이먼(21점 10리바운드)과 두경민(12점 4어시스트)도 지원했다.

모비스는 연승 행진을 4경기에서 멈췄다. 33승12패로 2위 SK에 반 경기 차이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문태영과 양동근이 각각 24점(10리바운드), 16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웃지 못했다.

양 팀은 4쿼터 초반까지 팽팽했다. 균형을 깬 것은 김주성이었다. 적극적인 속공 참여로 분위기를 잡았다.

그러나 모비스도 문태영과 양동근을 앞세워 반격했다.

김주성이 종지부를 찍었다. 김주성은 4쿼터 종료 1분51초를 남기고 3점슛을 꽂았다. 모비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김주성은 지난 8일 SK와의 경기에서도 4쿼터에 3점슛 2개를 꽂아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점슛까지 장착하면서 더 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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