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2015 동반성장 추진계획 발표
중부발전, 2015 동반성장 추진계획 발표
  • 한윤승 기자
  • pgnkorea@gmail.com
  • 승인 2015.02.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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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하 중부발전)은 9일 본사에서 2015년도 제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해 ‘2015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2015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본사 이전과 연계해 국내 최대 화력발전단지인 보령·서천지역에 ‘화력발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과의 상생, 글로벌 수준의 강소기업을 육성하는 방안과 최근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선정한 한국형 동반성장모델인 중부발전의 ‘K-글로벌 장보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K-글로벌 장보고 프로젝트’는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중부발전의 해외사업 진출 노하우 전수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등 현지사업장과 연계해 협력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기술개발과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중부발전 고유의 협력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프로젝트다.

중부발전은 올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목표액을 400만달러로 수립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중부발전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지역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현장실증 지원, 수출촉진단 파견, 수출로드쇼 시행 등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2015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공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 중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강화코자 ‘강소기업과 함께 창조하는 글로벌 상생발전소’라는 동반성장 비전 아래 3대 추진전략과 30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3대 추진전략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 ▲동반성장 강소기업 육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이며, 중부발전은 각 전략별로 특화된 제도를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최대 강점인 해외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이 설정된 ‘강소기업과 함께 창조하는 글로벌 상생발전소‘라는 동반성장 비전에 걸맞게 차별화된 노력으로 많은 중소협력기업들이 국내시장을 넘어 새로운 먹거리와 성장사다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동반성장3.0’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국내 중소기업으로부터 총 2,200억원 상당의 제품을 구매했다. 또 중소기업의 공공부문 진입장벽 해소를 위해 대기업의 공사 및 용역 수주 시 ‘동반성장 1+2제도’를 의무화해 1개의 대기업에 2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수주액을 2013년 246억에서 2014년 648억원으로 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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