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밴드 '시나위'의 보컬리스트 출신 손성훈이 27일 싱글 '뱅(Bang)'을 발표했다.
모던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곡이다. 이근형이 기타를 연주하고 프랙탈이 일렉트로닉 멜로디를 만들었다. 손성훈은 시나위 시절 거친 보컬이 아닌 절제된 음색을 선보인다.
2012년 앨범 '런(Run)'을 발매한 뒤 약 3년만의 새 앨범이다. 두 가지 버전의 '뱅'이 담겼다.
손성훈은 1992년 1집 '너에게 묻고 싶어'로 데뷔, '내가 선택한 길' '고백' '천년의 사랑' 등을 히트시켰다. '시나위' 5집 보컬로도 활약했다.
손성훈은 "이번 앨범을 내면서 나의 제2의 음악 인생이 시작된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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