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청용 3주 진단…아시안컵 잔여 경기 출전 불투명
[축구]이청용 3주 진단…아시안컵 잔여 경기 출전 불투명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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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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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7·볼턴)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잔여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이청용이 캔버라의 한 병원을 방문해 정밀 진단을 받은 결과 3주 진단을 받았다고 13일(한국시간) 오전에 밝혔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주치의와 동행한 이청용은 컴퓨터 단층촬영(CT) 촬영을 했고, 오른쪽 정강이뼈 부근에 실금이 간 것을 확인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예전에 골절됐던 부위와는 다른 쪽이다. 머리카락보다 얇은 실금으로 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나 훈련은 3주 가량 쉬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시안컵 잔여 경기 출전 여부를 추후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슈틸리케호의 오른쪽 공격자원으로 손흥민(레버쿠젠), 이근호(엘 자이시), 구자철(마인츠) 등과 함께 공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13일 쿠웨이트전은 물론 17일 열리는 개최국 호주와의 조벼리그 3차전에서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후 토너먼트 출전 여부도 회복 정도와 코칭스태프의 판단에 달렸다.

한국은 10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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