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KB국민은행, 우리은행 꺾고 4연승
[농구]KB국민은행, 우리은행 꺾고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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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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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은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5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12승9패)은 3위를 차지했다. 2위 인천 신한은행(15승6패)을 3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3점슛 11개(성공률 42.3%)를 성공시키며 선두 우리은행을 무너뜨렸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5개를 몰아넣으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조직력도 빛났다. 쉐키나 스트릭렌(19점), 홍아란(14점), 정미란(11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고르게 활약했다.

지난 9일 KB국민은행에 져 홈경기 17연승 달성에 실패한 우리은행(18승3패)은 3일 만에 벌어진 리턴매치에서 또다시 고배를 들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선두 자리는 지켰다.

샤데 휴스턴과 박혜진이 각각 18점과 14점씩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출발은 우리은행이 좋았다. 휴스턴과 박혜진을 앞세워 전반전을 27-23으로 앞선 채 마쳤다.

KB국민은행도 반격에 나섰다. 스트릭렌이 3쿼터에만 11점을 쓸어 담으며 40-41까지 격차를 좁혔다.

마지막 4쿼터 승부는 의외로 쉽게 끝났다. KB국민은행이 웃었다.

홍아란, 변연하, 정미란, 강아정 등이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키며 4쿼터 막판 16점 차까지 달아났다.

우리은행은 힘이 빠졌다. 4쿼터에 시도한 3점슛 5개가 모두 림을 벗어나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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