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울산현대가 자유계약(FA) 신분인 하성민(28)과 재계약했다고 7일 전했다.

2006년 인천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하성민은 이후 전북현대, 부산아이파크, 상주상무, 무아이다르SC(카타르) 등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현재까지 K리그 통산 69경기에 출전해 6도움을 올렸다.

미드필더인 하성민은 뛰어난 대인 방어와 패스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성민은 "울산과 계속 함께 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은 오는 11일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