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유재석,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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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3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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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유재석(42)이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29일 밤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유재석은 '무한도전'으로 2006, 2007, 2009, 2010년에 이어 다섯 번째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재석은 "'무한도전'은 저와 멤버들의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라며 "언제까지 허락해줄지 모르겠지만, 저희 모든 인생을 걸고 큰 웃음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27일 열린 K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30일 밤 열리는 SBS 연예대상에서도 대상 후보에 올라있다.

최우수상은 '라디오 스타'를 진행하는 김국진과 윤종신, '무한도전'의 정준하, '진짜 사나이'의 서경석이 가져갔다. 우수상은 규현, 박슬기, 라미란, 홍진영, 박건형, 전현무에게 돌아갔다.

여자 신인상은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유라와 혜리, 남자 신인상은 송재림과 헨리가 차지했다.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무한도전'이 선정됐다. '진짜 사나이-여군 특집'의 제식훈련 장면은 분당 최고시청률 25.5%을 기록해 최고 시청률 상을 받았다.

공황장애 증상으로 입원한 김구라는 애초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2부 시작과 함께 깜짝 등장해 박수를 받았다. 대상 후보에도 오른 김구라는 특별상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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