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12일째인 28일 오전 10시30분 4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3408명)보다 4일 빠른 실적이다. 2013년 ‘7번방의 선물’(1281만1213명)과는 같은 흥행속도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이 땅의 아버지 이야기다.
대한민국 통사(通史) 겸 통사(痛史)가 영화적 평가를 초월한 눈물과 감동을 안긴다.
감독 윤제균, 출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126분, 12세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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