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배구]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3연승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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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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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꺾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삼성화재는 2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5-23 22-25 25-15 25-18)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14승4패(승점 41)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이번 시즌 우리카드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통산 8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레오는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매 세트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62.5%의 공격성공율을 선보이며 43점을 뽑아냈다. 또한 개인 통산 3번째 트리플 크라운도 달성했다. 서브에이스가 5개에 달했다.

우리카드는 김정환(26점)과 신으뜸(16점)이 분전했지만, 레오를 막지 못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블로킹 수에서 8-17로 절대적인 약세를 보였다.

우리카드는 2승16패(승점 10)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에서 김정환과 신으뜸의 공격이 연달아 터지면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17-19에서 김광국의 공겸 범실과 레오의 세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1-22에서 레오의 백어택과 오픈공격, 지태환의 블로킹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24-23에서도 레오의 시간차 공격이 작렬하면서 1세트를 잡았다.

삼성화재는 1세트에서만 8개의 블로킹을 합작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1세트에서 단 한 번의 블로킹 득점도 없었다. 3세트에서 11점을 기록한 레오의 고공폭격을 앞세워 세트스코어를 2-1로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4세트에서도 레오의 활약에 힘입어 18-10으로 달아나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레오는 3세트에서만 3개의 서브 에이스를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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