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여자 테니스 간판' 이진아, 공식 은퇴
[테니스]'여자 테니스 간판' 이진아, 공식 은퇴
  • 온라인뉴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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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2.1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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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의 간판 이진아(29·인천시청)가 코트를 떠난다.

이진아는 지난 17일 인천 노체웨딩홀에서 열린 '2014 인천광역시 테니스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공식 은퇴식을 가졌다.

그는 "막상 은퇴를 결정하고 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다"며 "선수 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2009년 김천 챌린저에서 첫 우승을 했을 때와 홀로 참가한 2010년 카르시 챌린저에서 정상에 올랐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 계획은 없지만 테니스 관련 자격증과 외국어 공부를 한 뒤 다시 코트로 돌아오고 싶다"고 전했다.

이진아는 현역 시절 한국 여자테니스 최강자로 군림했다. 2010년 국내 대회 단식 전관왕을 달성했고 세계랭킹 158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과 2011년에는 테니스 메이저대회인 US오픈,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예선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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