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구연맹(총재 구자준)이 내년 1월2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에 앞서 올스타 팬투표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투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m.naver.com)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1인, 1일, 1회를 원칙으로 하며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선발 대상 선수 기준은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70% 이상 출전(1경기 3세트 이상)한 선수들로 포지션은 연맹 등록 기준으로 한다. 선발된 선수는 1월12일 최종 발표된다.

선수 선발은 공격수(레프트·라이트)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등 총 7명이다.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해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룬다.

지난 올스타전 남자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던 현대캐피탈 여오현이 건재한 가운데 현재 V-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대캐피탈 문성민, OK저축은행 송희채, 한국전력 서재덕 등이 최다득표에 도전장을 던졌다.

여자부의 경우 지난해 팬투표 1위인 현대건설 양효진을 필두로 IBK기업은행 김희진, 한국도로공사 고예림 등 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선수들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올스타전 팀은 지난 시즌 최종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1·3·5위)와 V-스타(2·4·6·7위)로 나뉜다.

이 결과 남자 K-스타팀은 삼성화재, 대한항공, LIG손해보험로 구성됐고 V-스타팀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OK저축은행, 한국전력으로 꾸려졌다. 여자부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흥국생명이 자웅을 겨룬다.

한국배구연맹은 올스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을 대상으로 타이틀스폰서인 NH농협에서 제공하는 농협 목우촌 햄 선물세트(2500번째·5000번째·7500번째·1만번째), 농협 한삼인 홍삼 선물세트(1만5000번째, 2만번째), 농협 아름찬 선물세트(2만5000번째, 3만번째), 농협 류현진 기프트카드(3만5000번째, 4만번째), 하나로마트 농촌사랑 상품권(4만5000번째, 5만번째), 안심축산 한우세트(6만번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