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프로볼러 도전
[볼링]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프로볼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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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2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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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23)가 프로볼러에 도전한다.

한국프로볼링협회는 다음달 1일(서울 팬코리아볼링장)과 2일(수원 퍼펙트볼링장) 진행되는 2014 한국프로볼러테스트에 신수지가 참가한다고 29일 전했다.

볼링협회에 따르면 신수지는 올 초부터 프로볼러테스트를 준비했다. 볼링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온 그는 현재 수준급 기량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리듬체조 선수였다. 2006년부터 전국체전 5연패를 달성했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종합 12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초로 9회 연속 백 일루션(한쪽 다리를 머리로 올린 뒤 수직으로 원을 그리는 기술)에 성공하기도 했다.

고질적인 발목 부상으로 고생하던 그는 2011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방송인으로 활동해 왔다.

볼링협회가 주관하는 프로테스트는 매년 1회 실시된다. 1·2차 실기테스트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남자는 1차 190점 이상, 2차 200점 이상(이상 30게임), 여자는 1차 180점 이상, 2차 190점 이상(이상 24게임)을 기록해야 합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프로테스트에는 탤런트 안형준(32)과 민우혁(31)도 참가할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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