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연구원,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가져
에너지기술연구원,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가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9.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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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기후변화대응 위한 협력·방안 도출의 장으로 꾸며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기우)이 대기오염감축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제10차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을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서울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가졌다.

이 워크숍은 지난 1996년 양국의 국교수립 후 2년마다 양국을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으며, 10번째로 열린 올해 워크숍은 지난 7월 양국정상이 발표한 국민위생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감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대응분야의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간다는 공동성명의 일환으로 양국 간 기후변화 관련 문제해결의 비전을 제시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한-중 청정에너지기술 워크숍 공동의장인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슈주안 왕(Shu Juan Wang) 중국 칭화대 교수 등 양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은 미세분진 문제와 기후변화대응, 이산화탄소 포집, 석탄의 고품위화, 석탄의 가스화·연료화 등을 주제로 한 특별포럼을 개최하고 토론을 거쳐 공동협력과 대응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이기우 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은 “중국에서 35명, 한국에서 170여명의 에너지기술전문가가 이 자리를 빌려 총 120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국내 산업체에 대한 청정에너지 이용확대와 국내외 전문가의 협력체계 구축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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