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진아, 51세로 사망…80년대 톱스타
영화배우 김진아, 51세로 사망…80년대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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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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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김진아(51)가 별세했다.

20일(현지시간) 오전 4시43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는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 거주해왔다.

영화배우 김진규·김보애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감독 조명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감독 송영수·1985) '야훼의 딸'(감독 박남수·1986) '서울 흐림 한때 비'(감독 김송원·1986) '연산일기'(감독 임권택·1988) 등 18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2010년 임상수 감독의 영화 '하녀'에 산부인과 의사로 출연하고, 지난해 4월에는 KBS 2TV 아침프로그램 '여유만만'에 나와 하와이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배우 김진이 오빠, 김진근이 동생이다. 이덕화는 김진아의 이모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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