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생인 시몬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쿠바 대표팀 부동의 센터로 활약했다. 206㎝ 115㎏의 신체조건을 갖춘대다 점프력까지 좋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에는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클럽챔피언십 베스트 미들 블로커상을 수상했다.
시몬은 역대 V-리그 외국인 선수와는 달리 센터 전문 선수로 라이트 포지션을 동시에 소화가 가능하다.
김세진 감독은 "신인급 선수가 많은 우리 팀에 풍부한 경험과 화려한 경력을 겸비한 시몬이 합류하게 됐다. 더욱 완성도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시몬은 지난 15일 입국해 선수단에 합류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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