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제주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S-OIL, 제주 순직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7.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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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이 제주 서귀포 단란주점 화재현장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작업을 벌이다 순직한 故 강수철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故 강수철 제주 서귀포소방서 동홍119센터장은 지난 13일 저녁 제주 서귀포시 중앙로의 단란주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 진입해 건물내부를 수색하다가 쓰러진 채 발견되면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순직했다.

S-OIL 관계자는 “힘든 근무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지난 9년간 37명의 순직소방관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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