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석탄발전사업으로 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
SK가스, 석탄발전사업으로 에너지 포트폴리오 강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4.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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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열어 고성그린파워 조인트벤처 지분투자 결정
SK가스가 석탄발전사업 진출로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SK가스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장기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새로운 성장 동력을 추가하기 위해 고성그린파워 조인트벤처(Joint Venture)에 대한 지분투자로 석탄발전사업에 진출키로 결정했다.

고성그린파워는 경남 고성군 하이면 일대에 건설될 200만kW(100만kW급×2기)의 석탄발전소로 총 4조5000억 원의 투자비 중 SK가스를 중심으로 한 SK그룹과 한국남동발전(주)이 29%씩 투자한다. 나머지 재원은 재무적 투자자 참여로 마련된다. 내년 2월 착공해 오는 2019년 6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SK가스의 이번 투자는 PDH(Propane Dehydrogenation)사업 등 LPG 관련 다각화는 물론 석탄발전사업 등 에너지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SK가스는 국내 LPG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울산지역 PDH사업에 진출하는 등 북미 셰일가스 영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석탄발전사업 진출로 ‘LPG-화학-전력’을 아우르는 성장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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