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의원(새누리당)과 국회 입법조사처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제기됐던 문제점들을 재검토하고 국가에너지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평가와 개선과제’란 제목의 정책토론회를 가진다.

이날 토론회에서 권원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데 이어 ▲이철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자원개발 PD ▲류권홍 원광대학교 교수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정책과장 ▲조성경 명지대학교 교수 ▲유재국 국회입법조사관 등이 토론에 나선다.

특히 에너지기본계획 향후 과제와 화석연료에 대한 제안, 에너지 법제정리, 에너지수요예측을 위한 도구 마련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복 의원은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민간워킹그룹의 권고안과 국회, 전문가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이 확정됐지만 여러 논란이 있었다”면서 “이번 정책토론회로 문제점들을 재점검해보고 개선책 마련을 통해 국가에너지정책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