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품한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는 미세먼지인 PM10과 PM2.5를 제어하기 위한 설비로 기존의 전기집진과 여과포 집진을 하나의 유닛(UNIT)에 융합한 기술로 현재 세계에서 단 3개 국가만이 이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배기가스 중 미세먼지 포집성능이 기존 전기집진기 단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8배 이상 향상됐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대한민국 공기업과 중소기업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낸 우수 발명품이 세계에서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하여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는 미국 피츠버그 발명품전시회, 독일 발명품전시회 등과 함께 세계 3대 발명 관련 전시회로 올해 42회를 맞았다.
올해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를 비롯해 독일·스위스·이탈리아·프랑스·러시아 등 41개 국가에서 1000점에 달하는 발명신기술제품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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