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중부발전이 지난 2008년부터 2025년까지 10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에너지 분야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것으로 그 동안 30개 회사를 선정해 기술개발과 수출전시회 등에 91억 원을 지원하고 930억 원의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그 동안 이를 위해 중부발전은 이들 기업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판매하기 위해 사업소 담당자와 협력업체에 구매정보를 제공하고 자사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발전소의 직접 구매 등을 통해 판로확대를 지원해 1070억 원의 매출증가와 52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중부발전이 진출한 인도네시아 찌레본 화력발전소 등 인니지역에 대한 중소기업 수출액 150만 달러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열린 규제개혁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의 기자재 등록·입찰조건 등에 대한 ▲서울화력 등 진입장벽 완화 ▲중부발전 해외시장진출 시 국내 건설사업 납품 ▲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상생협력회사를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사업 등 중부발전이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면서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도 손톱 밑 가시 과제로 관리해 규제개혁을 선도하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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