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익 1515억원 달성…주당 1530원 결산배당
한전KPS가 국내외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전KPS(사장 최외근)은 28일 본사(경기 성남시 소재)에서 일반투자자 등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제3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상정한 결과 의결했다고 밝혔다.
2013년도 한전KPS 매출액은 1조1217억 원, 영업이익 1830억 원, 당기순이익 1515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한전KPS는 지난해 발전설비 9년 연속 고장정지 제로화 등 완벽한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 이용률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UAE원전 시운전정비공사와 인도 ATPS화력 O&M 계약 체결 등 해외사업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사업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날 최외근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새바람! 희망찬 내일’이란 경영방침 아래 매출 1조 원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정비시장 경쟁체제 가속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정비기술 수준 고도화와 내실 있는 사업다각화 추진,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 지속가능경영 실현 등 4대 경영목표를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기업가치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주당 1530원이 결산배당을 내달 25일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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