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빅데이터기술로 전력시스템 개발
한전KDN, 빅데이터기술로 전력시스템 개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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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융합기술 활용으로 경제적인 계통운영 기여
최근 스마트그리드 환경에서 SCADA·DAS·AMI 등 실시간 전력정보와 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분산전원 관련 대량의 계통운영정보가 발생하면서 이 정보를 통합해 최적이 수요관리·계통운영방안 도출을 위한 빅 데이터 기술 적용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한전KDN이 빅 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한전KDN은 지난 2월 ‘전력 빅 데이터 태스크포스’를 신설해 전력분야 전 영역에 걸쳐 빅 데이터 기반의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 구축·개발 관련 빅 데이터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을 활용해 경제적인 계통운영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그리드 종합운영시스템은 송·변전, 배전, 영업 등 기존 14종의 업무영역별 운영시스템의 정보를 종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압·역률·고장 등 계통운영정보와 사용량·수요관리 등 고객정보, 빌딩·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분산전원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이를 분석·분류·예측 등 전력계통에 있어 최적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

전기열 한전KDN 신사업추진처장은 “제주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 참여와 그 동안 축적된 전력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빅 데이터 기술을 계통운영과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빅 데이터는 기존 데이터처리기술로 대용량 데이터를 분석·예측하는데 따른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카드회사 등에서 고객별 소비패턴분석을 통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활용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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