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유럽 유수대학과 잇달아 연구협력 약속
전기연구원, 유럽 유수대학과 잇달아 연구협력 약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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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피렌체대학 등과 연구개발협력 양해각서 체결
전기연구원이 유럽의 유수대학과 잇달아 전기기술분야 국제 공동연구와 해외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김호용)은 이탈리아에서 이곳의 최고 국립대학 중 하나인 로마대학교와 지난 21일 과학자 인력교류와 연구개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24일 피렌체대학교와 나노기술·원자력의료기기용 센서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전기연구원은 로마대학교와 상호인력교류와 양자 간 기술협력을 추진함은 물론 유럽연합 프레임워크 프로그램 등 다자간 국제공동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게 된다.

이날 김호용 전기연구원 원장은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융합기술부문에서 세계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기연구원과 로마대학교가 두 기관의 강점을 융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노벨리 로마대학교 총장은 “로마대학교의 나노소재·소자 전자계산기술 등과 전기연구원의 우수한 나노공정·장비기술을 융합해 나노-전기전자 소자기술 분야 등에서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특히 전기연구원은 나노기술과 핵-의학기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피렌체대학교와 나노기술·원자력의료기기용 센서기술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이들은 피렌체대학교 나노소재기술과 전기연구원의 전기소자응용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전기전자 소자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이탈리아는 원자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다수 배출해 국가적인 자긍심을 갖고 있는 나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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