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소통하자면서 전력현장으로∼
소비자단체, 소통하자면서 전력현장으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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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과 765kV 신가평변전소 등 둘러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실현을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녹색소비자연대·한국부인회총본부·한국소비생활연구원·한국소비자교육원·한국소비자연맹·한국여성소비자연합 등 6개 단체회원을 초청한 가운데 20일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과 765kV 변전소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달 21일 조환익 한전 사장과 소비자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제기됐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먼저 참석자들은 최근 구축된 구리남양주지사의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을 둘러봤다. 이곳에서 이들은 전력사용상황이 실시간 정보로 제공돼 피크절감은 물론 소비자의 능동적인 전력소비가 가능함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또 소비자 입장에서 스마트그리드를 활용한 전기사용의 이점이 무엇인지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한전에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됐던 765kV 송·변전설비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신가평변전소를 방문해 765kV 송·변전설비 운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송전설비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갈등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한전이 더욱 더 노력해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전력사업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인규 한전 영업본부장은 국민과의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공감을 얻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전은 국민과의 소통 확대와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현재 전력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국민제안공모를 시행 중이며, 앞으로 소비자단체와 정례적으로 간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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