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전설비 유지정비기술 공유의 장 열려
최근 발전설비 유지정비기술 공유의 장 열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4.03.1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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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협회·한전KPS, 전문가·책임자 대상 KEPIC 세미나 개최
[대천=에너지타임즈 김진철 기자] 우리나라 발전설비의 유지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와 책임자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조환익)는 한전KPS와 공동으로 발전설비 검사·평가·보수 등에 대한 새로운 기술동향과 전문지식 등을 공유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한화리조트(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KEPIC 유지정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4회째를 맞는 올해 세미나는 압력기기 유지정비와 탈질설비 문제점 분석, RBI, 용접결함 손상해석 등을 다루고 있어 관련 기술자들이 폭 넓게 지식을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날 ▲압력기기 / 배관정비 표준(KEPIC-MMR/MMB) 적용사례(이웅근 한전KPS 책임연구원) ▲용접전원특성과 가스의 역할(이진희 SK건설(주) 박사) ▲KEPIC의 현황과 적용(안영태 전기협회 실장) ▲표준 500MW 석탄화력 발전소의 출력증강 / 성능향상 타당성 검토(정용근 두산중공업 부장) ▲발전설비 진동기반 상태감시 기술(손석만 전력연구원 박사) ▲용접재질 / 용접결함 손상해석(최병학 강릉원주대학교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꾸며졌다.

둘째 날 ▲보일러/배관의 위험도기반검사(RBI) 적용(송기욱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탈질설비 문제점 분석 / 대책(오병진 한전KPS 수석연구원) ▲오스테나이트계 보일러 튜브의 용접부 초음파 탐상기법(김종성 한국서부발전(주) 부장) ▲해외 발전소 O&M 사례(박석일 한전KPS 부장)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김무영 전기협회 부회장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비단 신규 발전소 건설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미 운영 중인 발전소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는가에 밀접하게 관련 돼 있다”고 언급한 뒤 “이를 위해 고도화된 유지정비기술이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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